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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결로 문제, 샷시 교체 전 원인 찾는 꿀팁

샷시 시공 사진 · 3연 내창과 커튼박스 간접조명
3연 내창과 커튼박스 간접조명

샷시 주변 물방울이 맺힌다면 먼저 확인할 것

겨울철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처럼 연식이 있는 곳에 가보면 창문 하단에 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무조건 샷시를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샷시 자체의 기밀 성능보다 환기 습관이나 온도 차이가 주된 원인일 때가 많습니다. 외부와 내부의 온도 차이가 15도 이상 벌어지면 공기 중 수증기가 차가운 창틀에서 액체로 변합니다.

먼저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라이터 불꽃을 창틀 주변에 대보길 권합니다. 불꽃이 심하게 흔들린다면 샷시 프레임과 벽체 사이의 틈새로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이니 우레탄 폼이나 실리콘으로 마감만 다시 해도 상당한 효과를 봅니다. 창틀 틈새 보수 비용은 보통 10만 원에서 20만 원 내외면 충분하며 샷시를 교체하는 수백만 원의 비용을 아끼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샷시 교체를 고민하기 전 샷시 하단 물구멍을 확인하는 것도 꿀팁입니다. 낡은 창호는 물구멍에 먼지가 쌓여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내부로 물이 차오르게 됩니다. 물구멍 망 설치 비용은 개당 1만 원 내외의 저렴한 부속품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무작정 샷시를 뜯어내기 전에 배수구 청소와 실리콘 코킹 상태만 점검해도 비용을 크게 절감합니다.

벽면 곰팡이와 결로가 발생하는 단열의 한계

창문이 아닌 벽지 안쪽에서 물기가 느껴지고 곰팡이가 피어오른다면 이는 창호 문제가 아니라 벽체 내부 단열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20년 이상 된 염창동이나 신정동 구축 아파트의 외벽 쪽 방은 단열재가 삭아 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샷시를 아무리 고가의 제품으로 바꿔도 결로 해결 방법이 되지 못합니다.

단열 문제는 근본적으로 벽체 내부의 단열재를 보강해야 합니다. 아이소핑크 같은 단열판을 대고 석고보드를 덧대는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25평형 작은 방 기준으로 3일 정도의 작업 기간이 소요됩니다. 벽면 단열 공사비는 평당 3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자재에 따라 달라지니 현장 상황을 먼저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벽면 결로가 심한 곳은 석고보드 안쪽 단열재가 습기를 머금어 썩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면의 곰팡이만 닦아내고 도배를 새로 하면 몇 달 지나지 않아 다시 곰팡이가 피어오릅니다. 단열 공사 시 이음새를 폼으로 꽉 채우는 작업이 핵심인데 이 공정을 생략하면 단열판 사이로 냉기가 들어와 결로가 재발합니다. 구축 아파트일수록 단열재 두께를 30mm 이상 확보하는 것이 실속 있는 선택입니다.

샷시와 단열 문제를 구분하는 간단한 구분법

어디가 문제인지 헷갈린다면 아래 항목을 통해 현재 상황을 점검해 보길 바랍니다.

  • 창틀 내부 결로: 창문 모서리와 하단 프레임에만 물이 맺히고 벽지는 깨끗한 경우.
  • 단열 불량 결로: 가구 뒤쪽 벽면이 젖거나 곰팡이가 피고 벽지 안쪽이 축축한 경우.
  • 환기 부족 결로: 창문은 물론 천장 모서리까지 집 안 전체적으로 습기가 높은 경우.

위의 항목들을 통해 문제를 좁혀보면 무분별한 공사를 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샷시 하단 결로는 창문을 열어 5분씩 하루 세 번 환기만 해도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환기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프레임 보수인지 단열재 보강인지 결정해야 하며 현장 진단 시 육안으로 90% 이상 구분이 가능합니다.

환기가 잘 안 되는 구조라면 강제 환기 장치나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꿀팁입니다. 특히 붙박이장이 외벽에 설치되어 있다면 장 뒤쪽으로 5cm 이상의 간격을 띄우는 것이 좋습니다. 가구와 벽 사이 공간을 확보하는 것만으로도 곰팡이 발생률을 70% 이상 낮출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전 가구 배치만 바꿔도 결로 징후가 현저히 줄어드는 사례를 현장에서 많이 봅니다.

샷시 교체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지만 벽체 단열이 깨져 있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무조건적인 교체보다 실속 있는 선택하기

공사를 진행하기 전에는 반드시 습도계를 비치하여 실내 습도를 40퍼센트에서 60퍼센트 사이로 유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겨울철에 가습기를 과하게 틀거나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면 결로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이런 환경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나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가를 불러 벽체 온도와 창호 기밀 성능을 확인받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당산동처럼 한강변과 가까운 아파트는 바람이 강해 외부 소음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샷시의 두께와 유리를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무턱대고 비싼 자재를 쓰기보다는 우리 집 구조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인테리어의 기본입니다. 합리적인 샷시 교체는 24평형 기준 600만 원에서 800만 원 선이면 충분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저가형 제품만 고집하다 보면 2~3년 뒤 기밀 성능이 떨어져 다시 결로에 시달릴 수 있으니 브랜드 창호의 등급을 확인하십시오.

추가로 겨울철 실내 온도를 너무 높게 유지하면 결로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실내외 온도 차를 줄이기 위해 커튼을 너무 두껍지 않은 소재로 사용하는 것도 꿀팁입니다. 두꺼운 암막 커튼이 창문을 덮으면 창문과 커튼 사이의 온도가 급격히 낮아져 결로가 폭발적으로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현대인테리어는 오목교역 근처 상가에 위치해 있으니 결로로 고민이 많다면 편하게 들러 상담받고 정확한 현장 진단을 받아보길 바랍니다.

샷시 공사, 실제 현장은 이렇습니다

간접조명 커튼박스와 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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