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올수리 공정 순서, 이 순서를 지켜야 하는 이유
철거부터 준공 청소까지 공정이 어떤 순서로 가는지, 순서를 바꾸면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설명합니다. 공사 기간이 궁금하시면 목동 아파트 인테리어 기간 글을 함께 보세요.
올수리는 공정 순서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다시 뜯는 일이 생기고 그 비용은 결국 집주인이 냅니다. 왜 이 순서인지 하나씩 적었습니다.
🔨 철거가 가장 먼저인 이유는 뭘까요
뜯어봐야 보이기 때문입니다. 배관이 어디로 지나가는지, 바닥 수평이 얼마나 틀어졌는지, 벽 안쪽에 곰팡이가 있는지는 철거 전에는 알 수 없습니다.
철거를 마치고 나면 견적을 한 번 조정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업체가 말을 바꾸는 게 아니라 원래 그런 공정입니다. 다만 어떤 상황에서 얼마가 추가될 수 있는지는 계약 전에 미리 말씀드려야 합니다.

샷시는 왜 앞쪽에서 해야 할까요
창호는 크고 무거워서 반입할 때 벽과 바닥을 스칩니다. 도배와 마루를 끝내고 샷시를 넣으면 그 자리가 상합니다. 그래서 철거 직후에 넣습니다.
그리고 샷시를 새로 달면 창 주변 벽을 다시 미장해야 합니다. 이 미장이 마른 다음에 도배가 들어가야 벽지가 뜨지 않습니다.

설비와 전기는 어느 시점에 들어갈까요
벽이 열려 있을 때입니다. 목공으로 벽을 막고 나면 배선을 새로 넣기 어렵습니다.
| 순서 | 공정 | 이 시점이어야 하는 이유 |
|---|---|---|
| 1 | 철거 | 상태 확인 |
| 2 | 샷시 | 반입 동선, 미장 건조 |
| 3 | 설비·전기 | 벽이 열려 있을 때 |
| 4 | 욕실 방수·타일 | 양생 시간 확보 |
| 5 | 목공 | 문틀, 몰딩, 가벽 |
| 6 | 필름·도장 | 목공 마감 위에 |
| 7 | 도배 | 먼지 나는 공정이 끝난 뒤 |
| 8 | 바닥 | 도배 풀 마르고 나서 |
| 9 | 가구·조명·설치 | 마지막 |
콘센트와 스위치 위치는 이 단계에서 확정해야 합니다. 가구가 들어올 자리를 종이에 그려놓고 결정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도배와 바닥, 어느 쪽이 먼저일까요
도배가 먼저입니다. 마루를 먼저 깔면 도배 풀과 사다리 자국이 새 바닥에 남습니다. 도배를 먼저 하면 벽지 하단이 조금 상해도 걸레받이가 덮어줍니다.
순서를 바꿔달라는 요청을 가끔 받습니다. 대개 마루 자재가 먼저 도착해서입니다. 자재는 창고에 며칠 더 두면 되지만 다시 도배하는 값은 그보다 큽니다.

마지막에 무엇이 남을까요
가구 설치, 조명, 스위치·콘센트 마감, 실리콘 코킹, 그리고 준공 청소입니다. 이 단계에서 집주인이 함께 돌아보며 목록을 만듭니다.
문 여닫힘, 서랍 수평, 실리콘 끊긴 자리, 도배 이음매를 보시면 됩니다. 이때 적어둔 목록을 정리하는 것이 마무리 공정입니다. 전체 흐름은 전체 리모델링 안내에 더 적어두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32평 올수리는 며칠이나 걸리나요?
보통 3주이고, 확장이나 구조 변경이 들어가면 3주 반에서 4주까지 봅니다. 배관 교체처럼 철거 뒤 드러나는 일이 있으면 더 걸립니다. 현장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정 순서를 줄여서 기간을 당길 수 있나요?
겹칠 수 있는 공정은 겹칩니다. 다만 방수 양생과 도배 건조처럼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줄이면 반드시 표가 납니다.
중간에 자재를 바꿔도 되나요?
해당 공정 전이면 가능합니다. 이미 발주한 뒤에는 반품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바꾸실 일이 있으면 견적 문의나 전화로 미리 알려주세요.
읽어보시고 궁금한 점이 생기셨나요?
전화로 평수와 원하는 범위만 말씀해 주시면 대략적인 금액대를 먼저 알려드립니다. 방문 실측과 견적서는 비용을 받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