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샷시 설치 후 첫해, 꼭 확인해야 할 점검 포인트
샷시 설치 후 첫 사계절을 보내며 발생하는 변화를 점검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창호의 수명을 늘리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했습니다.
새 샷시를 설치하고 나서 맞는 첫해는 창호의 내구성과 기밀성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30년 동안 목동신시가지 아파트의 노후 창호를 교체해 오면서 느낀 점은, 아무리 좋은 자재를 쓰더라도 설치 후 초기 관리가 잘 되어야 10년 이상 잔고장 없이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샷시가 뻑뻑하게 열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창문을 열고 닫을 때 힘이 들어간다면, 이는 건물의 미세한 침하 현상이나 온도 변화에 따른 창틀의 수축과 팽창 때문일 수 있습니다. 특히 19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세월이 흐르며 바닥 수평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합니다.
- 창문이 끝까지 닫히는지 확인하세요.
- 롤러가 레일 위에서 부드럽게 움직이는지 체크합니다.
- 잠금장치인 크리센트가 맞물릴 때 틈이 생기지 않는지 보세요.
만약 창이 뻑뻑하다면 하부 레일의 수평을 다시 맞추거나, 샷시 설치 전문업체를 통해 롤러 높이를 미세하게 조정받아야 합니다. 이를 방치하면 창틀 하부 레일이 손상되어 나중에는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실리콘 마감은 왜 1년 차에 점검해야 하나요?
외부와 맞닿은 샷시 프레임 주변은 온도 차이가 극심한 곳입니다. 겨울철의 강한 추위와 여름철의 습한 고온을 한 번씩 겪고 나면, 실리콘이 미세하게 수축하거나 벌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 실리콘이 프레임에서 들뜨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 비가 올 때 창틀 주변으로 물기가 스며드는 흔적이 있는지 봅니다.
- 인테리어 마감이 깔끔하게 유지되는지 정기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외부 코킹이 떨어져 나간 채로 두면 그 틈으로 빗물이 타고 들어와 벽지 곰팡이의 원인이 됩니다. 발견 즉시 부분적으로라도 실리콘 보수를 받는 것이 큰 공사를 막는 방법입니다.

배수 구멍과 결로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샷시 하부에는 빗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배수 구멍이 있습니다. 이 구멍이 먼지나 이물질로 막히면 창틀 내부에 물이 고이게 됩니다. 물이 고이면 여름철에는 모기가 서식할 수 있고, 겨울철에는 얼어서 창문을 열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이쑤시개나 얇은 도구로 배수 구멍을 가볍게 청소하세요.
- 창문 내부 레일에 물기가 있다면 마른 걸레로 즉시 닦아내세요.
- 환기를 자주 하여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로는 샷시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실내외 온도 차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단열 공사가 제대로 되었다면 과도한 결로는 줄어듭니다. 만약 물이 흘러넘칠 정도로 결로가 생긴다면 환기 습관을 점검하거나 제습기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샷시 설치 후 1년이 안 됐는데 바람 소리가 들려요.
창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았거나 창틀 사이의 모헤어(털)가 눌려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창문을 끝까지 밀어 닫은 뒤에도 소리가 난다면 설치업체에 연락하여 틈새 조정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창틀에 생긴 작은 크랙은 직접 보수해도 되나요?
외벽과 맞닿은 외부 코킹은 전문가가 작업해야 안전과 방수 효과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내부의 단순한 실리콘 들뜸은 직접 보수가 가능하지만, 빗물이 유입되는 곳이라면 반드시 AS 안내를 통해 전문가의 점검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읽어보시고 궁금한 점이 생기셨나요?
전화로 평수와 원하는 범위만 말씀해 주시면 대략적인 금액대를 먼저 알려드립니다. 방문 실측과 견적서는 비용을 받지 않습니다.